아들과 화전 만들어 먹기 (화전 키트)
오랜만에 화전을 만들어 볼까 싶어 참쌀 가루랑 식용꽃 사러 앱에 들어 갔더니 화전 만들기 키트가 따로 한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화전용 찹쌀 반죽도 색색으로 있어 아들이 더 좋아할 거 같고, 보기에도 더 예쁠 거 같아 한 세트 구매를 해 봤어요. 그리고 주말인 오늘, 아들과 미세먼지 가득한 이 봄 날의 주말에 화전 키트를 꺼내 화전 만들기를 해 봤어요. 바깥에 못 나가니 색상도 선명하고 예쁜 식용꽃 맛도 보고, 그 식용꽃 얹어 화전 만들어 먹으면 기분 전환도 될 거 같았어요. 화전 키트 재료들을 식탁 위에 펼쳐 놓고, 실리콘 장갑을 낀 채 아들과 마주 앉아서 화전 반죽부터 조물조물 거려 얇고 동그랗게 폈지요^^ 찹쌀가루라 둥글고 얇게 펴 주면서 끝 부분들을 갈라지지 않게 잘 다듬어 주는 게 일이지..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3. 4. 22.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