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레고랜드에 가다
작년에 아들의 여름방학 소원이 레고랜드에 가는 거였다. 솔직히 나 혼자 운전해 데리고 가기엔 버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쩌지 하고 남편을 쳐다 봤다. 남편은 달력을 보고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날을 잡았다. 휴가가 3일인데 그 중 하루는 레고랜드로 가자고 했다. 아들은 신나했다. 바쁜 아빠랑 어디 갈 일이 거의 없다. 2년이나 3년 만에 한 번 시간을 내는 아빠다. 어쩌다 여름방학 소원이라고 맘 잡고 날을 정한 아빠 덕에 아들은 소원을 이루는 거였다. 나는 인터넷에서 예매를 찾아봤다. 이게 우리나라 회사가 운영하는 게 아니라 예매 시작부터 뭔가 단순해 보이지는 않았다. 인터넷 예매를 먼저 꼭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사이트에 들어가 어른 둘, 아이 한 명 해서 티켓을 예매했다. 티켓 예매를 하니 국외..
문화생활과 박람회 속에서의 체험과 즐김
2023. 2. 12.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