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코로나 확진 격리 후기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 3년 동안 단 한 번도 코로나에 확진 되지 않은 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집에 어린 아들이 있다 보니 소독제를 항상 지니고 다니며 신겨을 썼었습니다. 마스크도 꼬박꼬박 쓰고 정말 조심하면 편이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유치원 생이 코로나로 열이 나는데 받아 주는 병원이 없고, 소아 병동이 많지 않아 3시간이 걸리는 지방에 내려가서도 병원을 못 찾아 앰블런스 안에서 사망 했다는 소식도 듣곤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열이 얼마나 무서운지 싶어 어린 아들을 위해 조심하고 또 조심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 뒤늦게 코로나 확진 판단을 받았습니다. 11일 일요일에 아들 친구들과 아들 친구네 부모들과 동네 산의 둘레길을 운동 삼아 1시간 넘게 걷고 나서 함께 기분 좋게 저녁 ..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3. 6. 17.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