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VS 종이달 and 나의 경단녀 탈출기(초보)
여자가 주인공인, 내 나이 또래가 주인공인 이 두 드라마가 요즘 눈길을 끕니다. 아마도 늦은 결혼, 출산과 육아로10년의 경단녀 상황에서 이제 막 다시 뭔가를 내딛고 있는 내 상황의 감정들과 현실들이 겹쳐서인지도 모릅니다. 이 두 드라마를 보며 대한민국에서 주부만 한 여자들의 현실이 어떤 건지 툭툭 나오는 대사들을 통해 절감합니다. 특히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약간의 어거지도 느껴질지 모르지만 현실적인 감정들과 공감이 많아지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이 레지던트 1년차에 복귀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면접관들과의 대화입니다. “저기 연세가 적지 않은 편이고, 아니 좀 많은 편이고, 아니 조금 많이 많은 편이고 45?” “46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연배가 다른 동료들과..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3. 5. 10.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