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녀 왔습니다. 의왕 백운호수 안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자 실내 정원 카페인 코코테로COCOTERO에 말입니다.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아들과 음료수 한 잔 테이크 아웃해 드라이브 하며 마시고도 싶고, 베이커리도 좀 살 겸 후딱 운전해서 다녀 왔습니다.
코코테로COCOTERO에는 베이커리도 있고 음료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 걱정은 붐비는 날이 아닌 이상 크게 걱정이 없습니다. 코코테로COCOTERO 카페 앞이 코코테로COCOTERO 카페 만의 단독 주차장입니다.
아무 20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세히 세어 보지는 않아서 20대 정도인지 20대 넘는 정도의 주차 자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백운호수의 카페들의 평균 음료 값에 비하면 비싼 것도 아니고, 일반의 평균으로 생각함 아주 싼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맛이 다 무난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복숭아 아이스티도 있고, 아이들 음료도 한 켠에 마련돼 있어서 애들 데리고 가기도 좋습니다.
베이커리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있는 편입니다. 오늘은 아들 하교 후에 들려서 그런지 아니면 예전 보다 베이커리 종류가 줄어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종류가 단촐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자색 팥빵이 오랜만에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코코테로COCOTERO의 카페에 있는 베이커리 중 예쁜 자색으로 만들어진 동글동글한 팥빵이 항상 눈에 띕니다. 색상이 선명하고 곱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도 한 가지 눈에 띄었습니다. 나는 피자빵과 자색 팥빵과 소금빵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내가 마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들이 마실 복숭아 아이스티를 주문 했습니다.
오랜만에 간 거라 실내 정원으로 넓직하게 꾸며진 코코테로COCOTERO 내부를 잠시 구경 했습니다. 그대로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왔을 때도 운치 있고, 실내 정원 느낌의 카페 내부 안에서 아들과 참 초록초록한 실내 풍경에 젖어 앉아 있다 간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초록초록한 실내 정원 느낌이라 조금은 상쾌하게 힐링 되는 기분도 없지 않습니다.
테이블도 넓직 넓직하게 거리 두기를 하고 있어서 코로나가 조금 덜 심각한 상황이 됐을 때 마스크 쓰고, 아들과 조심스레 바람 쐬러 왔던 곳입니다. 오랜만에 왔는데도 참 실내 정원 분위기를 나름 너무 잘 꾸며 놓으셨다 싶습니다.
코코테로COCOTERO 카페의 입구에 세워져 있는 나무로 만든 두 마리의 유니콘 조각도 참 인상적입니다. 누가 만들어 놓으신 건지, 어느 작가에게 의뢰해서 따로 구입하신 건지 궁금하긴 했는데 여쭤 보진 못했습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그 입구에 서 있는 나무로 만든 유니콘 두 마리가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아들과 주문한 음료를 테이크 아웃해 차를 놀고 천천히 나오는데 차가 나가는 입구 오른쪽에 안내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왕다래 체험 농장을 준비 중이신가 봅니다. 언제 오픈인지는 써 있지 않았지만, 애들이랑 함께 체험하러 와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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