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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 파스타+리조또

맛과 멋을 즐기는 산책 속에서의 입맛

by O작가의 story 2023. 7. 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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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17번길 15 파크에비뉴엘 5층

 

오늘은 차를 몰고 범계역으로 달려 갔습니다. 교회(정식 대한장로교회 등록 교회입니다.) 엄마들과 간만에 잠시의 모임이 있어서 입니다.

범계역에 레스토랑 분위기 나는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라는 파스타와 리조또 맛집이 있다고해 다들 거기서 한 번 모여 보기로 했습니다. 결혼하고 육아하며 집에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게 됐습니다. 결혼 전에는 친구들과도 연애 때도 잘 가던 강남의 양식 분위기의 맛집들이 있지만 결혼하고 육아하다 보니 가기 힘들어진 곳이 됐습니다. 

그래서 엄마들끼리 모일 때면 한 번 정도 여자들끼리 분위기 내자해 가게 됩니다.

나는 차를 몰고 갔지만, 전철이나 버스 타고 가게 되면 범계역 3번 출구에서 봄빛 병원 쪽으로 걸어가 봄빛 병원에 다다르기 전에 있습니다. 봄빛 병원 뒤쪽 건물입니다.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면 바로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의 복도와 입구입니다. 복도에는 대기 의자들이 입구 옆 벽 쪽에 붙어 쭉 나열돼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형인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은 어둡게 돼 있는 정식 레스토랑은 아니고 캐주얼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의 내부가 보입니다.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 내부는 사이 벽을 두개를 두고 세 개의 공간으로 해 세로로 된 직사각형 형태로 해 놨습니다.

 

우리는 여섯 명이라 유일하게 많은 인원이 테이블 붙여서 앉을 수 있는 입구 바로 첫번째 공간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살짝 어둡게 해 놔서 왠지 분위기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의 메뉴에는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스테이크, 필라프가 있습니다. 와인과 맥주, 음료도 있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있습니다.

파스타와 리조또 종류가 제일 다양합니다. 

우리는 통 오징어 먹물 리조또, 알리오 올리오, 해산물 토마토 페투치네, 스파이시 크래비 파스타, 전복 내장 크림 리조또,  고르곤 졸라 크림 버섯 리조또를 주문 했습니다.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면 제일 먼저 식전 빵부터 내 줍니다. 식전 빵은 인원 수대로 내 줍니다. 따스하게 구운 모닝 빵 같은 게 식전 빵으로 나옵니다. 담백하게 먹기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박사믹 식초를 한 점 뿌린, 찍어 먹는 소스와 피클과 함께 내어 줍니다. 

식전 빵을 다 먹고 나면 늦지 않게 메뉴들이 하나 둘 테이블 위에 놓아집니다.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에서는 파스타가 세로로 길게 모양 내 접시에 담겨 나오는 게 이 캐주얼 레스토랑 만의 푸드 스타일입니다. 

투파인더피터(TO FIND PETER)의 파스타와 리조또는 맛없는 게 없는 편입니다. 전복 내장 크림 리조또도 처음에는 전복이 아니라 전복 내장이라고 좀 망설여하고 거부감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습니다. 비린내 전혀 없습니다. 내장이라는 느낌 자체가 안 들게 다 갈아서 리조또로 만들어 전혀 시각적으로 거부감 없이 나옵니다.

먹어 보고 나면 맛이 좋아서 "어머" 하는 지인들이 더 많습니다. 

나는  오늘 먹은 통 오징어 먹물 리조또도 너무 괜찮았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구워진 오징와 함께 떠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통 오징어 먹물 리조또에는 오징어를 찍어 먹으라고 마오네즈 소스 같은 것도 함께 나옵니다.

파스타와 리조또가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서 맛 별로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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