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평촌 아크로타워 건너편 건물에서 일을 하는데 평촌 아크로타워 안 3층에 있는 중식 맛집 부원을 언급했다.
나는 먹어 보고 싶어서 아들과 시간을 내서 점심 시간에 찾아 갔다.
평촌 중식 맛집 부원은 시간을 잘 보고 찾아 가야 할 거 같아. 오전 11시 40분에 오후 2시 40분까지 오픈하고 문을 닫았다가 저녁에 또 오후 5시 30분에서 8시 40분까지 한 3시간만 또 오픈한다.
포장은 안 된다. 먹다가 남는 음식만 포장 용기 값을 내고 싸 갈 수는 있지만 포장이나 배달 자체를 안 한다. 예약도 안된다. 오픈 시간에 가서 앞에 대기를 적어 놔야 한다. 1시간을 기다릴 수도 있다.
나랑 아들은 아들이 먹을 탕수육과 내가 먹을 가지 튀김을 주문 했다. 주문하고 바로 요리를 조리해 주시기 때문이지 20분에서 30분을 기다려야 요리가 나온다.
일단 따스한 자스민 차가 나온다. 자스만 차도 카페인이 섞여 있어 아이들은 주지 말라고 말해 주신다.
그래서 나만 따스하게 에피타이저로 천천히 따라 마셨다.
부원의 탕수육은 담백하고 소스 없이 먹어도 느끼라지가 않아요. 가지 튀김도 촉촉하게 씹히면서 소스의 알싸함과 달싸한 맛디 섞여서 맛있어요.
탕수육이 소스 없이 먹어도 기름기 안 느껴지고 담백해서 놀랬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탕수육 소스도 너무 달지도 않고 제 입맛엔 너무 딱인 거 같아요.
가지 튀김도 가지의 식감도 살리면서 촉촉하게 씹혀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소스에서 느껴지는 청양고추의 맛만 저는 조금 살짝 부담스럽긴 했어요. 소스 자체가 깔끔하고 맛있긴 한데 제가 청양고추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가 봐요.
짜장면도 담백하니 맛있고, 짬뽕이 더 맛있나 봐요. 짬뽕들 많이 시켜들 먹으시더라고요. 짬뽕도 한 번 먹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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