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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맛집 블랙시크릿가든

맛과 멋을 즐기는 산책 속에서의 입맛

by O작가의 story 2024. 5.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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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남다르다. 고기집 이름이 시크릿 가든이더니 대형 창고를 여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은색 철제문이다.

솔직히 블랙시크릿가든이란 간판 이름 봐서는 브런치 카페라고 생각할뻔 했다. 동그란 금색으로 된 곳에 돼지 그림과 블랙시크릿가든이란 식당 이름이 씌여 있고, 은색 철제 큰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블랙시크릿가든은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이다. 사진을 찍었는 줄 알았는데 없지만, 블랙 시크릿 가든 식당 안에는 통유리로 된 큰 정육 냉장고가 보인다. 

우리는 돼지고기 모듬 한판을 주문했다. 김치찌개도 주문했다.

 

 

 

깔끔하게 반찬이 세팅 되고, 돼지고기 구이 찍어 먹는 소스만 5개인가 6개다. 자극적이지 않은 갈비 양념 소스와 젓갈 액젓 소스와 쌈장, 된장 소스, 겨자 소스, 간장 소스로 보이는 소스 등 소스가 다양하다. 

 

 

 

그리고 블랙시크릿가든은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고기를 철판 위에서 다 구워 주신다. 맛있게 구워서 접시에 놔 주시기도 한다.

새송이 버섯이랑 꽈리고추랑 토마토는 꼬치로 끼워져 나온다. 돼지고기랑 철판에서 함께 구워 먹으면 된다. 고기도 신선하고 질이 좋은 편이다. 

식당 안에 대형 정육 냉장 시설이 돼 있어서 그런가 싶어 시설이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제일 맘에 드는 건 식당 천장이다. 식당 천장이 초록초록하다. 천장을 전부 조화 식물로 대롱대롱 가득 채워 놨다. 그리고 입구 옆 벽에 금괘가 놓여 있다. 우리 아들은 그 금괘 쌓아 놓은 걸 보고 진짜냐고 묻기까지 했다^^

 

 

 

돼지고기 구이 외식으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다만 여기 김치찌개는 꼭 따스하게 드시길 바란다. 식으면 맛이 없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는 찌개다. 식은 맛으로 먹으면 '뭐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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