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강원도 시댁에서 가져 왔다며 가득 담아 준 감자가 남아 있어서 쪘어요. 일단 고슬고슬하게 쪘죠. 오랜만에 고로케를 만들려고요!
찐 감자를 볼에 넣고 으깨준 뒤 후추, 소금, 파슬리 가루를 톡톡 넣어서 다시 주물주물 해 줬어요.
체에 내려 물기를 뺀 캔 옥수수도 넣어 주고요. 당금과 파프리카를 잘게 다지듯 썰어 넣어 주었지요. 그리고 또 조물조물 섞어 주었어요.
빨강, 주황, 노랑의 색을 골고루 넣어 주어서 포슬포슬 감자에 색감과 맛을 더해 주었지요.
저는 밀가루나 전분 대신 치즈를 접착제 용으로 잘 뭉치도록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한 입 크기로 동그랗고 예쁘게 만들어 줄 세워 놓았지요. 그런 다음 계란물에 담궈서 굴리고, 빵가루 위에 놓고 굴렸어요.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큰 볼에 기름을 붓고, 기름의 온도가 적당히 높아지면 퐁당 빠트려 주어요. 그러면 지글지글, 뽀글뽀글 튀겨지며 익어가요.
쨔잔!! 다 만들어진 감자 코로케예요. 안에 색상이 에쁘죠? 맛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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