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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농부네 수제갈비

맛과 멋을 즐기는 산책 속에서의 입맛

by O작가의 story 2023. 7.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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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새빛로 25

 

정말로 무더운 여름입니다. 역대급 폭염인 듯 합니다. 집에서 밥 한 끼 해 먹는 것도 어쩔 땐 지치고, 입맛이 없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폭염이 이런데 지금 40도가 넘는 나라들은 어떻게들 견디고들 있는 건지 정말 상상이 안 갑니다.

입맛도 없고, 날도 더워 어디 시원하게 피신가 있다가 집에 들어 오자 싶었습니다. 일단 점심밥부터 해결하기 위해 과천 농부네 수제 갈비로 갔습니다. 양념된 돼지 갈비가 먹고픈데 아들은 양념된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해 양념 안된 생갈비도 있는 과천 농부네 수제갈비 집으로 가 보자 했습니다.

과천 문원동 안쪽으로 쭉 들어 가니 농부네 수제 갈비 간판이 보였습니다. 간판 따라 쭉 들어 가니 바로 농부네 수제 갈비 입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 안으로 조금만 들어 가면 단독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차장도 생각 보다 꽤 넓은 편입니다. 

 

 

점심밥을 해결 하기 위해 농부네 수제 갈비 식당 내부로 들어 갔습니다. 원목으로 된 테이블들이 안쪽까지 쭉 들어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맨 안쪽, 셀프 반찬 대 앞 자리에 앉았습니다. 

 

 

요즘은 진짜 어디 가나 테이블에 미니 키오스크 메뉴판으로 돼 있습니다. 간편하긴 합니다. 테이블로 주문 받으러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빠르게 주문이 가능 합니다.

메뉴에는 양념 돼지갈비와 돼지갈비 생고기, 소 양념 갈비, 소 생갈비, 황제 갈비살, 육회가 주 고기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냉면 종류와 된장찌개와 공기밥이 부 메뉴로 있었습니다. 

우리는 일단 양념 돼지갈비와 돼지 갈비 생고기와 된장찌개, 공기밥 2개를 주문 했습니다.

 

 

기본 찬은 양파 절임, 무쌈, 쌈장과 마늘, 묵, 백김치가 세팅 됩니다. 그리고 숯불을 넣어 주십니다.

반찬은 더 갖다 먹고 싶으면 셀프 반찬대에 있는 반찬들 자유롭게 갖다 먹으면 됩니다.

 

 

생갈비는 초벌 구이가 돼 나오느라 양념 돼지 갈비 보다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돼지 갈비 생고기는 살이 도톰하니 고기 맛이 질기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하게 맛있어서 아들이 밥 한 공기를 후딱 했습니다. 쌈 싸 먹거니 양파 절임과  구운 마늘과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양념 돼지 갈비는 솔직히 비개가 더 많고 살이 별로 없어 양념 돼지 갈비가 먹고파 간 나는 더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웠습니다. 돼지 갈비 양념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내 입맛에 맞게 딱 좋게 양념이 돼 있어서 갈비 살만 실했으면 더 주문해 시키고 싶었는데, 그만 두었습니다.

돼지 갈비 생갈비는 맛있었습니다. 나오면서 그냥 양념 소갈비를 먹어 볼 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또 오면 그땐 소갈비 살을 먹어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아서 다음에는 어떨지 한 번 더 와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보글보글 된장 찌개는 시골 된장 찌개처럼 구수하게 맛있어서 밥을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먹고 있는데 서비스라며 비빔 냉면을 주셨습니다.

 

 

야채와 잘 어우러져 나온 비빔 냉면은 살짝 매우면서도 새콤한 듯 맛이 괜찮았습니다. 돼지 갈비 생고기를 익혀서 이 비빔 냉면에 싸 먹으니 쌈장이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수제 양념 목살을 포장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농부네 수제 갈비 입구 옆에는 분수가 있었습니다. 작은 연못처럼 꾸며 놓으셨는데 더위에 분수를 보니 더위를 조금 위로 받는 기분은 들었습니다.

우리는 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카페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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