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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마이알레(myallee)카페 (식물원 느낌의 실내정원 카페)

맛과 멋을 즐기는 산책 속에서의 입맛

by O작가의 story 2023. 7. 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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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경기 과천시 삼부골3로 17

 

외식으로 점심밥을 해결하고 우리는 과천 마이알레 카페로 갔습니다. 아들이 유치원 때 한 번 온 적이 있습니다. 꼭 실내 정원이나 작은 식물원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가 나는 카페입니다.

 

 

마이알레 카페에 도착해 카페 건물 바로 뒤로 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로 가면 주차 관리 아저씨께서 어디 왔냐고 물으십니다. 마이알레 카페 왔다고 하면 저렇게 주차권을 주시며 카페 영수증 버리지 말고 돌아갈때 꼭 자기에게 보여 줘야 한다고 알려 주십니다.

 

작은 미니 식물원 같은 분위기가 나기도 하는 카페 마이알레는 입구부터가 일반 카페랑 다릅니다. 하얀 토끼 조각상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록초록하게 풍성한 잎들이 양쪽에서 반겨 줍니다.

 

 

카페의 입구가 보이는 곳까지 걸어 가는 길도 초록초록한 잎들이 양쪽에 쭉 늘어서 있습니다. 그 속에 꽃망울들도 보입니다. 너무 더운 폭염 속이라 시원하게 빨리 카페 안으로 들어 가고 싶어 빨리 걸어 갔지만, 솔직히 카페 건물 입구에 다다르며 걸어 가는 그 짧은 순간이 전부 포토존입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아기자기한 디저트 세트 메뉴가 예쁘게 진열돼 있는 카운터가 보입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오렌지 주스 하나, 그리고 디저트로 파스타치오 자몽배리를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앉을 자리를 찾아 전체적으로 테이블 자리들을 구경하기 시작 했습니다. 

 

 

카운터가 있는 카페 입구 옆에 야외 자리도 있지만, 도저히 야외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날씨가 아니기에 패쓰 했습니다.

 

 

마이알레 카페 건물 옆 쪽에 보면 또 다른 실내 온실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초록한 식물들과 테이블들이 길게 세로로 늘어서 있어 꼭 작은 실내 온실 정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곳에도 에어컨은 작동 중입니다. 그리고 입구 옆에 아래 쪽으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고 그곳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가 덥다고 카운터가 있는 카페 안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밖에서 햇빛이 직통으로 비춰 들어와 카운터가 있는 카페 실내가 더 시원하답니다.

 

여기는 카운터가 있는 마아알레 카페 실내 바로 앞에 있는 야외식 테이블입니다. 요즘 앉기에는 덥습니다.

 

우리는 카운터가 있는 마이알레 카페 건물 안의 테이블에서 시원하게 음료를 마셨습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도 딸기를 장미 꽃 모양을 내 얹은 예쁜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디저트가 자몽이 얹어진 채 참 예뻤습니다.

물론 맛도 괜찮습니다. 커피도 연하지는 않고, 산미가 높지도 않고, 부드럽게 진하고 괜찮은 편입니다.

 

 

나는 몇 년 전에 이 마이알레 카페에 아들과 나들이 왔을 때 2층에 구경거리가 있었던 걸 기억하고 엘리베이터가 보이는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갔습니다. 

마이알레 카페 2층에는 리빙샵이 있습니다. 각종 화분들이나 디자인 그릇,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하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아들이가 스노우 볼을 갖고파해 구입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리빙샵 바로 앞에는 패브릭 샵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디자인과 재료의 너무도 가벼운 브로치도 있고, 예쁜 머그 컵 같은 것도 있습니다. 스카프와 원피스도 있습니다. 

 

 

마이알레 카페의 3층에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3층 라운지는 노키즈존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폭염 때문인지 일단 비어 있었지만, 3층 라운지도 실내와 야외 테이블이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마이알레 카페에서 레스토랑 메뉴들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과천 마이알레 카페는 뭔가 빈티지 한듯 멋스러우면서도 미니 온실 정원에 온 듯한, 미니 식물원에 온 듯한 기분이 나는 카페입니다.  바람이 좀 선선하고 시원해지는 계절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어도 참 힐링 되는 카페입니다.

우리는 한 시간 넘게 앉아 있다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카페에서 메뉴를 주문한 영수증을 주차 관리 아저씨께 보여 드리고 무료 주자 서비스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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