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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학원가 '팔각도' 숯불닭갈비 맛집

맛과 멋을 즐기는 산책 속에서의 입맛

by O작가의 story 2023. 8. 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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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152 1층

 

아들 학원 픽업을 마치고 지인과 평촌 학원가에서 애들 데리고 만났습니다. 점심 밥을 함께 먹기 위해서 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우리는 팔각도로 갔습니다.

팔각도 입구 바로 옆에 주차를 하고 (주차 자리가 아주 넉넉하진 않습니다. 아마 한 4~5대 세울 수 있는 듯 합니다.  평촌 학원가는 주차 전쟁인 걸 갈때마다 느낍니다. 주차 자리 찾기도 정말 힘듭니다.

 

 

매장 내부가 아주 넓지는 않지만 아주 좁지도 않습니다. 깔끔합니다. 깔끔해 보이는 식당에 들어 가면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우리가 들어 갔을 땐 아직 서너 테이블만 차 있었습니다. 우리는 안쪽 자리에 안내를 받아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보이는 건 팔각 모양으로 된 불판이었습니다. 그리고 불판 가로 세팅돼 있는 소스와 기본 반찬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일단 숯불 닭갈비에 공기밥을 주문 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매운 걸 못 먹는 편이라 담백하고 간이 거의 없는 숯불 닭갈비를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콘치즈도 주문을 했습니다. (게라면 된장전골도 솔직히 너무 궁금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소금빵을 2개나 먹고 온 터라 그건 나중에 와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숯불 닭갈비는 간장 양념이라고 했으니 양념이 거의 은은하게만 처리 했는지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먹기 좋게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팔각 모양의 가에  쭉 세팅돼 있는 소스와 기본 반찬들 활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닭갈비 굽는 불이 연탄입니다. 그래서 불이 쎄서 판 가운데에 닭갈비를 올려 놓으면 탄다고 가운데에 올리지 말라고 설명을 해 줍니다. 함께준 꽈리 고추와 대파도 익은 후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구운 김에 싸 먹어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금새 주문한 콘치즈도 나왔습니다. 치즈가 듬뿍 녹아 있는 콘치즈가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은근히 씹히는 옥수수 콘과 부드럽고 진득하게 녹아 있는 하얀 치즈의 조화가 입 안으로 들어가 너무 입맛이 즐거웠습니다.

 

 

함께 간 엄마는 모밀 국수를 주문하고 나는 볶음밥을 1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볶음밥 양이 꽤 많았습니다 여자 둘이 먹기에는 양이 꽤 됐습니다. 

처음 볶음밥이 테이블에 놓여 졌을 때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데코레이션이 너무도 재미었습니다. 유머스럽고 장난끼 있는, 재치 있는 캐릭터 얼굴을 표현해 놓은 거 같았습니다. 

저 반죽 계란 후라이와 밥을 떠 비비 듯이 섞어서 먹으니 그리 맵지 만은 않은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모밀 국수도 맛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시원하면 더 맛있겠다 싶은 아쉬움은 살짝 있었습니다. 

 

 

반찬은 셀프 코너가 있어서 더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닭 목살과 고추장 양념 닭갈비도 먹어 보고 싶었으나 너무 배불러서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맛있게 먹고 일어 났습니다. 아이들도 공기밥과 맛있게 먹는데 흐뭇 했습니다.

평촌 학원가 맛집들도 좀 탐방하면 괜찮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차가 너무 힘들고 차들이 밀리는 게 좀 복잡하긴 합니다. 드라마에도 나온 평촌 학원가라고 하더니 학원 차들도 도로 변에 장난이 아닌 듯은 했습니다.

점심밥을 애들과 맛있게 배불리 잘 먹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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