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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 황제 대구 막창 (호계동)

맛과 멋을 즐기는 산책 속에서의 입맛

by O작가의 story 2023. 7. 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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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37번길 17

 

지인이 추천해 줘서 가 봤습니다. 범계역 건너편 골목에 황제 대구 막창이라고 맛집이라고 추천을 해줬습니다.안그래도 남편이 막창 좋아해서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실은 남편 찬스로 먹고 싶어서 남편한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

아들과 롯데 아쿠아리움에 갔다가 범계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마침 남편도 저녁밥 안 먹고 들어 온다고 해서 저녁밥 차릴 기운도 없고한다 남편이 먼저 외식 제안해 줘서 고마웠습니다.

황제 대구 막창은 범계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가 도로변 양쪽에 콩나물 국밥집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 가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1층에 파리바게트가 있는 옆 골목으로 들어 가니 골목 중간에 황제 대구 막창집이 보였습니다. 오래 되고 살짝 허름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실내는 아주 넓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도 한 8팀 앉을 수 있는 정도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약부터 하고 가야 합니다.

예약 안하고 가면 발길을 돌려야 합니다. 황제 대구 막창 식당 안에는 테이블이 금새 꽉 차서, 테이블이 비어 있을 틈이 없어 보였습니다. 

 

 

메뉴판에 메인 메뉴는 막창과 삼겹살 뿐이었습니다. 

남편과 나는 막창 2인분부터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파송송 계란탕이 먹고 싶다해 파송송 계란탕도 주문을 했습니다. 막창도 삼겹살도 1인분에 16,000원이었습니다.

 

 

막창을 주문하자 찍어 먹는 소스와 소스에 담긴 양파가 기본 반찬으로 세팅 됐습니다. 그리고 기본 서비스로 부침개가 나왔습니다. 기본 서비스로 미역 냉국도 나왔습니다.

부침개도 기름을 잘 뺐는지 쫄깃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미역 냉국도 시원하니, 적당히 새콤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집에서 만든 냉국 맛이 나 맛있었습니다.

 

 

막창은 초벌 구이 되어 나옵니다. 김치와 소스로 버무려진 숙주 나물도 얹어 주십니다. 숙주 나물이 소스사 뭔지는 모르겠는데 살짝 매콤합니다. 김치도 구어 먹으라고 얹어 주시는데 김치 맛있습니다.

초벌구이 되어 나온 막창도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막창은 남편이 더 좋아하고 저는 곱창을 더 좋아하는 편인에 황제 대구 막창 집의 막창은 비린내 없이 쫄깃하게 초벌구이 잘 되어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파송송 계란탕도 양이 많았습니다. 국물이 자박하게, 부드럽고 담백하게 익어 있는 계란찜 탕이 맛있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반은 남기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딱 내 입맛이었는데 말입니다.

 

 

남편은 삼겹살도 먹어 보자며 삼겹살도 2인분을 주문을 했습니다.

황제 대구 막창집에서는 삼겹살도 초벌 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먹기 편하게 다 초벌 구이 해서 내 주시니 좋았습니다. 먹기도 편했습니다. 알맞게 잘 구워 주셨습니다.

아들도 공기밥 한 공기 시켜 달라더니 삼겹살에 밥을 맛있게도 먹었습니다.

 

 

남편은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씩만 하자면 맥주도 한 병 주문을 했습니다. 막창에 삼겹살에 시원하게 한 잔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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