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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용 하몽 카나페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by O작가의 story 2023. 2. 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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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손님이 올 때가 있습니다. 유치원 때 알던 아들의 엄마들, 아들의 학교 학부모들, 남편의 상사, 남편의 친구나 지인, 교회 신방, 교회 구역 모임, 등 등의 집 모임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편하게 모이자, 편하게 라고 해도 누군가가 집에 오면 왠지 예쁘게 잘 대접하고 싶어 집니다. 간단하게 다과를 차리더라고 왠지 조금은 세련 되게?, 간편하게라도 조금은 그래도 뭔가 있어 보이게? 차리고 싶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뭘 식탁 위에 내 놓아야 간단하면서도 차린 거 같고, 뭔가 세련 되고 괜찮아 보일까 고민도 됩니다.

나는 그럴 때 하몽카나페를 내놓습니다. 하몽 카나페 만드는 법이 참 복잡하지도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 재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라서 간편합니다. 

 

 

 

일단 나는 우드 접시를 준비합니다. 접시야 각자 취향대로 준비하면 될 거 같습니다. 나는 긴 우드 접시를 활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하몽 카나페를 만들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하몽, 체리위드페퍼크림치즈, 발사믹 크림, 네모나거나 동그란 얇은 크래커, 그리고 나는 장식으로 루꼴라를 준비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루꼴라를 좋아합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피자를 만들 때도, 샐러드를 만들 때도, 루꼴라 만큼 연하게 씹히면서서 장식 효과도 있는 편한 재료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준비를 한 다음 우드 접시 위에 비스킷을 먼저 가지런하게 놓습니다. 나는 동그랗고 얇은 비스킷을 준비 했습니다. 참 크래커도 카나페 만들기에 괜찮더라고요. 나는 이번에 영국식 참깨 비스킷을 준비 했습니다. 

 

 

그 동그랗고 얇은 비스킷 위에 얇은 하몽을 잘 찢어서 동그랗게 맙니다. 하몽 한 장에 카나페 3개분이나 4개분 나옵니다. 그냥 동그랗게 잘 말아서 비스킷 위에 올려 주면 됩니다. 

 

 

비스킷 위에 하몽을 잘 말아서 올리고, 그 위에 체리페퍼 위드 크림 치즈를 부엌용 가위로 4등분을 합니다. 체리 페퍼 위드 크림 치즈 한 알이 의외로 좀 큽니다 .카나페 위에 한 알을 통째로 올리기에는 먹을 때 부담도 될 거 같습니다. 나는 항상 4등분으로 자릅니다. 

그러게 4등분한 체리 페퍼 위드 크림 치즈 한 조각을 비스킷 위에 하몽이 얹어진 그 위에 살포시 얹어 놓습니다. 이렇게만 만들어 놔도 모양은 참 예뻐 보입니다. 뭔가 좀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다과 요리를 만들어 놓은 폼이 좀 납니다.

 

 

그렇게 비스키 위에 하몽을 돌돌 말아 얹고 그 위에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 4등분 한 조각을 살포시 얹어 놓은 다음, 마지막으로 발사믹 크림을 너무 과하지 않게 뿌리고 루꼴라로 장식을 해 주면 함오 카나페 만들기는 끝이 납니다. 

내놓기만 하면 됩니다. 안 그래도 어제 오후 2시에 집에 손님이 오시기로해 오랜만에 이 하몽 카나페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 하몬 카나페는 와인 안주로도 나는 딱인 듯 싶습니다. 대부분 다들 맛있어 하시고 좋아하십니다. 

 

 

색감도 참 예쁩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놨는데, 만들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뭔가 조금은 특별한 다과 요리가 됩니다.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같은 때에 와인 안주로 내놓아도 분위기 살리기에도 좋은 간식이나 다과 재료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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