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귤 양갱을 만들어 봤어요^^
일단 재료를 준비해요. 한천가루, 우유, 귤, 설탕, 머그 컵만 있으면 되요. 시간도 오래 안 걸리더라고요.
일단 냄비에 우유를 부어 넣고 그 부어 넣은 우유에 한천 가루를 뿌려 넣어요. 저는 유기농 딸기 우유 200ml 짜리 두 개를 부어 넣었어요.
중불로 끓여요. 끓이면서 설탕, 저는 설탕 대신 저칼로리 당 감미료인 로한가를 넣었어요.
타지 않게 수저로 중간 중간 저어 줬어요. 그리고 한쪽에는
크기가 작은 귤을 통으로 머그컵 안 가운데에 두 개씩 쌓아 넣어 놨어요.
한천 가루가 잘 녹아 우유가 끓어 오르면 가스불을 꺼요. 그리고 귤이 두 개씩 쌓아 넣어져 있는 머그 컵 안에 그대로 부어요. 일단 실온에서 조금 식혔다가 냉장고 안에 넣어 놔요.
시간이 오래 안 걸려요. 2시간에서 3시간 다른 일 보다가 냉장고 문을 열고 꺼내면 굳어 있어요. 딱딱하게가 아니라 탱탱하고 탄력감 있게 굳어 있어요.
과일 칼로 부서지지 않게 가에만 살짝 건드려 준 다음에 머그컵을 거꾸로 도마 위에 놓으면 굳은 귤 양갱이 쑥 빠져 나와요.
굳은 귤 양갱을 큰 칼로 살살 썰어 주면 저렇게 이쁜 귤 양갱이 되요^^ 남편이 먹을만 하다며 그래도 잘 먹더라고요.
꼭 꽃 모양 같기도 하고, 색상도 노란 귤 때문에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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