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집에서 엄마가 추석이면 끓여준 토란국이 항상 생각나요. 그래서 이번에 쿠팡에서 깐 토란을 구입 했어요.
요즘 토란이 많이는 안 파는 거 같아서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는 없어서 쿠팡에서 택배로 구입했어요.
일단 쌀뜨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 주고 토란을 한 번 살짝 끓여 줍니다.
토란의 비린내도 없애고 초벌 끓임 한 번 해 주는 거에요.
초벌 끓임 한 토란은 찬물에 헹구어서 준비해 둬요.
국거리용 소고기를 넣고 소고기 국물을 먼저 내 줘요.
불순물 거품을 걷어 내면서 맑게 끓여줘요.
냄비에 있는 소고기 국물에 나박나박 썬 무와 익은 소고기를 넣어 줘요.
그리고 그 위에 토란을 넣어 줘요.
참치액과 국간장을 조금 넣어서 끓여 줘요.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고요.
보글보글 끓여 주면
이렇게 구수하면서도 맑고 시원한 토란국이 완성되요. 추석이면 이 토란국이 정말 생각나요.
집에서 끓여 먹으면 추석에 정말 시원하고 맑은 토란국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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