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등교를 하는데도 매일 학원 스케쥴이 많은 건 아닌 아들입니다. 4살 때부터 학원을 열심히 데리고 다녔지만 학원이 다 답은 아닌 듯 하고,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과외와 화상 수업으로 돌린 것들도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는 요일도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일은 답답하고 심심하다는 아들 입니다.
그럴 때 마스크 잘 챙겨 쓰고 급 대왕판교로에 위치한 케이 헤밍웨이베이커리 카페 판교점에 가 봤습니다. (아들과 나는 아직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편입니다. 다만 사람 북적이지 않은 길거리에서는 벗는 편입니다. 실내에서는 아직도 쓰게 됩니다.)
직사각형의 건물로 된 케이 K헤밍웨이베이커리 카페 판교점은 주차는 넉넉해 보입니다. 직사각형 건물 4면 앞이 다 주차 공간입니다. K헤밍웨이베이커리 카페 건물 자체도 대형 카페 급입니다.
너무 귀여웠던 건, 건물 앞에 곰 파티쉐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층 매장 내부가 직사각형으로 길게 넓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원목으로 된 세로로 좀 긴 의자 위에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중간 골목이라고 해야 할까요, 카페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펑 뚫린 중정 공간 같은 곳이라고 해야 할까요?
통창으로 된 창으로 햇빛이 그대로 비춰 들어오는 곳에 화분이 멋스럽게 놓여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천장이 높~~고, 2층으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직사각형으로 길게 넓습니다.
베이커리 진열대도 길게 돼 있습니다.
1층 한쪽에는 도서 증정 코너도 있었습니다. 대형 카페 안에 도서 판매도 아니고 도서 증정 코너가 따로 있는 건 처음 본 듯 합니다.
K헤밍웨이 카페 안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보여 주면 도사 1권씩 증정으로 준다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옆에 엘리베이터도 있고, 천장의 샹들리에가 화려하고 이쁩니다.
그런데 저흰 2층엔 못 올라가 봤습니다. 2층은 노키즈존이라며 아들이랑 계단 오르는데 직원분이 아이들 못 올라 간다고 제지 하셨습니다. T.T
( 음 노키즈존~~~ 아들이 엄청 속상했습니다. 어른들도 어린 시절 있었다며, 나 이제 초등학생이라 뛰거나 예의 없이 굴지도 않는데 그런게 왜 있는 거냐고 투덜 됐습니다.)
아들이가 빨리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내 팔을 잡아 끌려 했습니다.
결국 나와 아들은 빵이랑 음료, 에스프레소 한 잔을 테이크 아웃으로 구입해 나왔습니다. 아쉽긴 했습니다.
음료는 5,500원에서 8,500원 대입니다.
K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에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다이닝 메뉴도 있습니다. 피자, 파스타, 후라이드 치킨, 스테이크 한 종류, 샐러드 정도입니다. 가격은 16,000원에서 39,000원까지 있습니다. 스테이크만 39,000원이고, 피자는 2만원 대입니다.
베이커리 종류도 꽤 다양한 편입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대형 카페라 테이블도 많습니다. 다만, 2층이 노키즈 존이라 아이들 데리고 가실 때에는 참고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빵은 맛있네요. 아들도 맛있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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