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판교 소금빵_키로Kiro 베이커리 카페

맛과 멋을 즐기는 산책 속에서의 입맛

by O작가의 story 2023. 7. 8. 17:38

본문

반응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2번 14

 

무릎 시술 때문에 정형외과에서 수술 받고 입원하신 친정 엄마가 카스테라도 달고 담백한 빵을 먹고 싶어 한다고, 맛난 거 사다 주고 싶다고 고민하시는 친정 아빠를 모시고 서판교에서 동판교로 달렸습니다.
백현동에 있는 소금빵 맛집이라고 소문난 키로 베이커리 카페로 갔습니다.

 

 

소금빵 맛집 베이커리 카페 답게 키로 입구 창에 소금빵 나오는 시간이 포스터로 붙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백현동 동판교 키로 베이커리 카페에 도착한 시간은 2시 20분쯤이었습니다. 3시까지 4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매장 안이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도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창가 앞에만 ㄴ자 모양으로 4개인가 5개 테이블이 다였습니다.

 

 
 

친정 아빠랑 나는 일단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아메리카노를 2잔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가 먹고 싶어 하는 아이스 티가 없었습니다. 손자가 아이스티 좋아하는 걸 너무 잘 아시는 친정 아빠는 또 손자 챙기신다고 밖으로 나가서 옆에 카페에 가서 따로 아이스티를 구입해 오셨습니다.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고 산도도 없고 깔끔하니 입맛에 맞았습니다.
2시 30분쯤 되니 소금빵 사러 왔다고 하며 줄을 서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얼른 맨 앞자리에 가서 줄을 섰습니다. 그렇게 30분을 줄 서서 기다리니 소금빵이 나왔다고 합니다. 소금빵은 매운 맛과 안 매운 맛이 있었습니다.
우리 친정 식구들은 맵거나 자극적인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맵지 않은 소금빵 4개를 주문하고, 소보로빵과 계피 밤빵과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키로Kiro 베이커리 카페 안의 빵들은 3,500원부터 6,000원 대까지 있는 듯합니다.

 

 
 

일단 친정 아빠와 내가 먼저 소금빵 하나를 꺼내 맛을 보았습니다. 갓 구워져 나온 거라 뜨거웠습니다. 뜨거운 소금빵을 조심히 손으로 뜯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살짝 짭짜름 하면서도 담백하니 겉은 살짝 바삭한듯 쫄깃, 안은 부드럽게  쫄깃 했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나는 소보로 빵도 궁금해서 커피와 먹어 보았습니다.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담백하게 맛이 있었습니다. 빵이 맛있긴 맛있습니다.

 

그때 그때 옆에 오픈된 주방에서 다 구워져 나오는 듯 했습니다. 다 하나씩 먹어 보고 싶긴 했습니다. 담백함이 좋아서 말입니다.
가까운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는 것도 즐거움인 듯 합니다. 빵을 30분이나 줄 서서 구입하는 건 처음이었지만 말입니다^^

728x90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