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데 종일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니까 이 카페가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작년 8월에 오픈한, 의왕 백운호수에 위치한 플라랜드 앤 카페입니다.
플라랜드 앤 카페 입구에 카페 개별 주차장이 있습니다. 넓은 마담처럼 말입니다. 20대 정도 주차 가능할 듯 보였습니다. 카페에 들어 가는 입구 앞부터 분수와 꽃이 화사하게 보입니다.
하얀 색 문을 열고 들어 가면 꽃들과 화분들이 반겨 줍니다. 왜 꽃들과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 안에 들어가면 공기가 다르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분 탓인지, 아니면 진짜 조용히 말없이 숨쉬고 있는 화분과 꽃들의 영향인지 싶습니다.
의왕 백운호수 플라랜드 앤 카페는 넓직 넓직하고 단독 건물인 3층으로 돼 있습니다. 루푸탑까지 있었습니다. 아들과 손잡고 천천히 구경을 했었습니다.
1층은 꽃집처럼 꾸며져 있어요. 그리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꽃장식으로 된 그네가 있습니다. 포토존이라고 해서 아들과 사진도 예쁘게 찍었습니다. 꽃들이 전체적인 배경으로 돼 있어 사진 찍기가 예쁘긴 했습니다. 꽃과 화분들이 장식만은 아니고 판매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은 1층에만 있는 거 같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입니다. 음료랑 브런치 메뉴가 있었습니다. 메뉴들이 꽤 알찼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들이 넓직 넓직하게 떨어져서 공간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창가 앞에 앉으면 바깥 풍경도 꽃들이 심어진 마당이라 분수도 보여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시야가 답답하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수제 함박 스테이크랑, 옛날 팥빙수랑 따스한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 했습니다. 1층 보다 넓은 2층을 천천히 둘러 보며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테라스 자리도 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그냥 에어컨이 시원한 실내 자리에 앉았습니다.
의왕 백운호수점의 플라랜드 앤 카페의 브런치 메뉴랑 커피랑 옛날 팥빙수도 맛들이 다 괜찮았습니다. 옛날 팥빙수는 양이 많아서 셋이 갔는데도 브런치 메뉴까지 먹어 치우느라 조금 남겼습니다. 아쉽긴 했습니다.
곳곳이 꽃이고 식물로 인테리어가 돼 있다 보니 가을에 선선할 때 오면 완전 좋겠다 싶었습니다. 루프탑이나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커피 마시고 브런치 먹으며 바람 쐬는 기분 느끼는 게 괜찮을 듯 보였습니다. 카페에 앉아 꽃도 보고 말입니다.
곳곳이 사진 찍기 괜찮았습니다. 루프탑도 있다기에 궁금해서 구경도 할 겸 아들과 손잡고 올라가 보기도 했습니다.
태양이 너무 뜨겁지 않을 때 와서 바깥 바람 쐬며 앉아 있기 좋을 듯 보였습니다. 우리가 플라랜드 앤 카페에 간 날은 더운 날이라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이 둘이나 있어서 앉아 있기가 망설여졌지만 말입니다.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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