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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요리로 저녁밥 (추석 선물 덕에...)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by O작가의 story 2023. 9. 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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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로 들어 온 전복

 

영업과 사업을 오래 해온 남편 덕에 명절때 좋은 선물이 들어올 때가 꽤 있습니다. 올해 추석에는 전복이 큰 게 한 상자 배달돼 왔습니다. 남편이 전복 요리 먹겠다고 일찍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올만에 또 전복 요리를 했습니다. 전복이 손바닥 3분의 2 크기는 되는게 꽤 컸습니다.

 

 

전복을 다 뜯어서 큰 볼에 담았습니다. 안에 전복 닦는 솔로 들어 있었습니다. 전복 크기가 커서 전복 살과 껍질을 가위로 분리하다 살짝 네 번째 손가락을 살짝 베었습니다.남편이 말없이 다가오더니 솔을 들고 전복을 다 빡빡 깨끗이 씻어 주더니 하나  하나 껍질과  전복 살을 다 분리해 주었습니다.

결혼하고 11년 함께 살면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전복 껍질도 전복 찜 그릇으로 쓰려고 깨끗이 씻었습니다.

 

 

전복찜과 버터 전복 구이를 먼저 해 먹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 전복, 송송 썬 쪽파, 로즈마리, 미니 양파, 아스파라거스, 레몬즙, 맛술, 간 마늘, 버터, 통후추, 빨간고추, 청고추,

             트러플 오일, 전복 껍질 씻은 거, 

 

전복찜은 씻은 전복 껍질에 씻은 전복 살을 올려 그 위에 맛술과 레몬즙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홍고추와 청고츠 데코 용으로 얇게 썬 것과 로즈마리 잎을 나름 예쁘게 얹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쪽에 물을 담은 찜기에 올려 놓고 가스 불에 올려 뚜껑을 닫고 쪘습니다.

 

버터 전복 구이는 전복 살만 에어프라이어 판에 올리고 전복 살 위에 레몬즙을 뿌리고 간 마늘을 얹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미니 양파도 알맞게 썰어서 함께 얹었습니다.

그리고 버터를 녹여셔 전복과 미니 양파와 아스파라거스 위에 뿌렸습니다. 통후추도 좀 뿌리고, 그 위에 트러플 오일도 뿌렸습니다.

그런 뒤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160도씨에서 14분을 구웠습니다.

 

그렇게 해서 쨔~~쟌~~!

전복 찜과 버터 전복 구이를 완성했습니다. 남편과 아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담근 오이지가 너무 맛있게 익었습니다. 그 오이지를 개봉하여 송송 썰어 그릇에 담아 물에 담근 뒤 고추가루와 송송 썬 쪽파를 뿌렸습니다.

오이지와 함께 전복 찜은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전복찜은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복 내장은 따로 떼어 모아 놨다가 가위로 잘게 잘게 썰어 줬습니다. 그리고

 

 

큰 볼에 버터와 간 마늘 굴소스를 넣고 생강청을 조금 넣고 일단 가스불을 켰습니다. 그 다음 

 

 

밥과 전복 내장을 투하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러플 오일을 적당히 뿌리고 볶았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접시에 담아 줬더니 간단한 아침 식사가 되었습니다.

 

추석 맞이 선물 받아서 정말 알차게 전복 요리를 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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