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Raoul Dufy뒤피의 전시회 관람 후기

 

아들과 아들 친구네와 오늘은 여의도로 갔습니다. 프랑수 화가인 "Raoul Dufy뒤피"의 미술 전시회를 보러 가기 위해 말입니다.

오전에 뭘 할까 하다가 전날 밤에 반 단톡방 말고 따로 소모임을 하는 8인이 모인 엄마들 단톡방에서 전시회 얘기를 하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 중에서 아들과 보고픈 전시회가 있어 아침밥만 챙겨 먹고, 대충 집안 청소해 놓고 차를 몰고 출발하자 하는데, 8인의 단톡방 엄마 중에 한 명이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전 11시 넘어서 아들과 아들 친구 한 명과 그 엄마를 픽업해 태우고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백화점을 향해 출발 했습니다.

1시쯤 더 현대 서울 백화점 안 주차장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는 분이 주말에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백화점에 가면 주차장 안으로만 들어가는데 1시간에서 2시간 줄서서 대기하고 하기에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해 보니 우리가 운이 좋았던 건지 금방 주차장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지하 주차장이 참 넓던데 자리가 없다며 지하 6층까지 내려가라해 계속 내려가 결국 지하 6층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주차장은 깔끔 했습니다. 층별로 주차장이 꽤 넓었습니다. 그런데 지하 6층까지 내려와 주차한 걸 보면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가 보다 하고 차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 갔습니다.

 

 

프랑스 화가 Raoul Dufy뒤피의 미술 전시회는 더서울 현대 백화점 6층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6층에 올라가니 프랑스 국립 현대 미술관전 이라고 씌여 있는 곳을 찾아 가면 됩니다.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현장 발매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굳이 예약 안하고 가도 되는 듯 합니다.

 

 

프랑스 화가 Raoul Dufy뒤피의 입장료는 성인은 1인당 20,000원이고, 청소년은 1인당 15,000원, 어린이는 1인당 13,000원, 할인 우대가 있는 특별권은 1인당 8,000원이었습니다.

우리는 각자 어른 1명, 어린이 1명의 입장권을 구매해 총 35,000원씩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표 예매를 하는 곳 옆에를 보면 미술 전시회 입구가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전시회장 안에 사람이 많이 전시품 구경하는데 줄을 서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 그렇듯 전시회장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대 있었습니다. 딱 한곳만 촬영이 허락됩니다.

 

 

미디어 아트처럼 직사각형으로 길게 전시돼 있는 빛으로 표현해 놓은 이 곳만 촬영이 허락 됩니다. 전시회를 다 구경하고 나오면 마지막은 항상 그렇듯 전시품과 관련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들은 쭉 둘러 보더니 한 가지가 마음에 든다고 구입을 원해서 5,000원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Raoul Dufy뒤피의 그림이 새겨진 냉장고 자석이었습니다^^

 

초등 저학년인 아들은 "이 작가는 왜 이리 목욕하는 여인들 그림이 많아?"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전시회장 안에 에어컨이 너무 쎄서 중간에 추워 했습니다. 추우니 빨리 보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들의 친구도 중간에 춥다고 했습니다. 어른들인 우리도 추웠습니다. 

아들과 전시회들을 다니며 전시회장 안이 춥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춥다 보니 아이들은 추워하고 집중력이 좀 흐려져 안타까웠습니다.

뒤피의 작품들은 흥미로웠습니다. 좀 변화가 다양한 편인듯 합니다. 어느 작품 하나는 색감이 더 어둡고 진해서 그렇지 르느와르의 작품과 흡사해 보이는 것도 있었습니다. 동물 시집의 삽화도 있었습니다. 나는 보면서 '돌고래가 저렇게도 생겼던가?' 하고 쳐다 봤던 삽화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봤던 작품들은 화려한 작품들도 꽤 있었습니다. 

백화점 안에 있는 전시라 주차 정산도 하고 내려 오셔야 합니다. 미술 전시회를 다 보고 나오면 예매소 옆에 주차를 도맡아 해 주는 직원이 한 명 서 있습니다. 그 직원에게 말하고 전시회 예매표와 마지막에 전시회 물품 구매한 영수증을 함께 보여주면 주차 정산 처리를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