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대로의 삶...O작가

이번 추석엔 송편 만들기 키트를 구입해 봤어요. 쿠팡에서 이것저것 살펴 보다가 우리쌀 삼색 송편 만들기를 선택해 구입했어요.   상자를 뜯으면 백년초 송편 반죽 가루, 쑥 송편 반죽 가루, 하얀 쌀가루 송편 반죽 가루가 들어 있고요. 송편 안에 넣는 소 3가지가 들어 있어요. 하나는 콩맛 같고, 하나는 땅콩가루 들어가 소 같아요.    일단 반죽은 볼에가 쏟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 주며 찰지게, 부드럽게 섞어 줘요. 물을 부으면 반죽의 각 색상이 살아나요.  그렇게 반죽해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놔요.송편 소는 그릇에 쏟아 넣고 물을 조금만 부어서 뭉쳐지게만 해서 준비함 되더라고요.   그렇게 다음날 식탁 위에 준비해 놓고, 찜기도 준비해 놨어요.아들이랑 둘이 마주 앉아서  송편을 만든 뒤 찜기에 ..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16. 18:30

어릴 때 집에서 엄마가 추석이면 끓여준 토란국이 항상 생각나요. 그래서 이번에 쿠팡에서 깐 토란을 구입 했어요.요즘 토란이 많이는 안 파는 거 같아서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는 없어서 쿠팡에서 택배로 구입했어요.   일단 쌀뜨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 주고 토란을 한 번 살짝 끓여 줍니다. 토란의 비린내도 없애고 초벌 끓임 한 번 해 주는 거에요.  초벌 끓임 한 토란은 찬물에 헹구어서 준비해 둬요.  국거리용 소고기를 넣고 소고기 국물을 먼저 내 줘요.불순물 거품을 걷어 내면서 맑게 끓여줘요.   냄비에 있는 소고기 국물에 나박나박 썬 무와 익은 소고기를 넣어 줘요.그리고 그 위에 토란을 넣어 줘요.  참치액과 국간장을 조금 넣어서 끓여 줘요.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고요.보글보글 끓여 주면   이렇..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15. 15:55

방울 토마토를 준비 했어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아 레스토랑 가면 가끔 에피타이저로 주는 토마토 마리네이를 만들어 보려고요.   일단 방울 토마토 꼭지를 떼고 과도로 칼집을 내요.  냄비에 물을 부어 주고, 칼집 낸 방울 토마토를 넣어 줘요. 그리고 끓여요. 껍질을 벗길수 있을 정도로 살짝만 끓여서 데쳐요.  살짝 데친 방울 토마토의 껍질을 일일이 다 벗겨 줘요.   양파와 오이를 미니 깍둑썰기 해요. 잘게잘게.그리고 올리브 오일과 화이트 발사믹 식초를 적당량씩 섞어서 그 안에 잘게잘게 썬 양파와 오이를 넣어 줘요.꿀도 조금 넣어 주고요.  껍질 벗진 방울 토마토도 넣어 주면 완성이에요^^살짝 데친 토마토가 건강에 좋은 거 다들 아시죠? 입맛도 돋우고, 건강한 에피타어지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이렇게 ..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15. 15:47

추석 간식인 오란다 만들기 해 봤어요. 강정 느낌의 오란다, 추억의 간식이죠^^쿠팡에서 오란다 주 재료인 쌀알알이 500에 6,800원이면 사요. 해바라기 씨랑 검은 캐 보태서 만들면 더 좋죠^^일단 쌀 알알이와 해바라기씨, 검은깨 준비 놓고요.   큰 볼에 쌀 조청이랑 꿀이나 올리고당, 버터, 생강청을 적당량씩 부어 주고요. 생강청은 너무 많이 부으면 생강 맛이 강해져서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될 거 같아요.타지 않게 살살 보글보글 끓여줘요.   진득하게 끓으면 쌀알알이와 해바라기씨, 검은깨 넣고 오물조물 섞어 주세요.아, 틀이 어디 있는지 못 찾아서 종이 호일에 길게 펼쳐 놓고 김밥 말듯    길고 동그랗게 말아 주면   길고 동그란 오란다가 완성 되요.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15. 15:36

낮에 집에 혼자 있다 보면 그냥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건강한 나물 밥이 먹고플 때도 있고요.그런데 나물을 또 사 두면 남기도 하고 잘 안 해 먹게 되요. 그래서 제주 끼니키트 나물밥상을 구입해 봤어요.진짜 딱 한 봉에 한끼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양인거 같아요. 제주 건나물이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요.   쌀을 씻어서 잠시 불려 놓은 뒤  제주 끼니키트 건나물 한 봉을 물에 살살 씻어서   불려 놓은 쌀 위에 솔솔 뿌리듯 얹어 줘요.   압력솥을 닫고 가스불을 켠 뒤 밥 짓는 소리가 쉬이 쉬일 날때까지 ~~   뜸까지 들여 준 뒤 압력솥 뚜껑을 열면 향긋한 나물과 밥이 어우러져 익어 있어요.    제주 끼니키트 나물밥상에는 나물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간장 비빔 소스도 함께 들어 있어요. 저 ..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12. 11:29

감자와 당금을 준비 했어여.  편스토랑에서 배우 윤유선님께서 식빵이나 밀가루 없이 감자 토스트 하시는 거 보고 한 번 해 보고 싶었어요.저는 당근도 함께 섞기로 했어요. 감자와 당근 껍질을 벗겨서 채 썰어 주고요.  감자 채는 전분을 빼 주기 위해 물에다 잠기 담가 놓아요.  당근 채 썬 건, 송송 썰은 대파와 베이컨과 함께 일단 준비해 놓고요.  팬위에 베이컨을 살짝 구워서 따로 준비해 놓고요.   물에 담궈 전분기를 뺀 감자 채에 당근채, 썰어 놓은 대파, 소금, 부침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줘요.부침가루가 골고루 묻히도록요.   팬 위에 올리브 유를 두르고 잘 섞어 준 감자 토스트 재료를 팬위에 조금 두툼하게 올려 줘요.아래 쪽을 조금 바삭하게 구워 준 위 반으로 살짝 갈라 주고요.   감자 토스트..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12. 11:05

편스토랑에 나오는 배우 류수영의 스팸 순두부 찌개 레시피를 가지고 그냥 두부 찌개를 끓여 봤다. 집에 마침 두부가 있는데 칼칼하게 두부 찌개를 해 먹고 싶었다. 그래서...   프라이팬에 스팸을 구운 뒤 꺼내 놓는다.   스팸을 구운 팬에 파, 다진 마늘, 알룰로스를 넣고 살짝 볶는다.   그러다 고추가루를 넣어 고추가루가 타지 않게 또 한 번 볶아 준다.   팬을 기울여 한 쪽에 간장을 넣고 간장을 잠시 끓여 준다.  굴소스를 투하, 물을 붓는다.   적양파와 표고 버섯 슬라이스하게 썬 것을 집어 넣고 한소끔 끓인다.   두부와 스팸을 넣고 또 한 소끔 끓이며 후추를 툭툭 뿌려 준다.  나는 청양고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청양 고추는 넣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다. 칼칼하니 국물 맛이 괜찮다.   그..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7. 16:40

친구들이 반지를 낀 걸 보고 얼마 전부터 반지 얘기를 했었다. 그런 아들이 말이 생각나기도 하고, 아들이 발목 골절 땜 여름 방학 때 아무 것도 못하고 집콕한 것도 생각났다. 그래서 집 근처 번화가에 나간 김에 반지 만들기를 해 보면 어떨까 의견을 물었더니 좋다 해서 반지 공방에 갔다.  우리가 간 곳은 아틀리에라는 반지 공방이었다. 반지 모양과 얇기에 따라 가격 때는 기본 8만원에서 12만원 때다. 손가락 굵기를 재서 호수가 기본에서 넘어 가면 또 만원 추가란다.나랑 아들은 그 중에서 제일 저렴한 측에 속하는 단순한 반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틀리에 반지 공방의 체험 수업 작업실은 깔끔했다. 예약을 안 하고 가서 될까 싶었는데 마침 자리들이 비어 있어서 바로 해 볼 수 있었다.원하는 자리에 앉으..

엄마,나로서 O작가의 일상 2024. 9. 2. 17:37